기존 'AI신약개발지원센터' 확대·개편해 연구원으로 격상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협회)가 기존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해 'AI신약융합연구원'으로 격상시켰다.
협회는 지난 12일 'AI 신약융합연구원(CAIID)'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제약바이오 초격차 기술 확보 선도 역할을 맡을 융합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산업계의 요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AI 신약개발 과제 발굴·기획·집행 사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홍보 사업 △AI 신약개발 포럼·경진대회 등을 전개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초대 원장은 김화종 강원대 교수가 임명됐으며, 부원장은 AI 신약개발지원센터장 김우연 카이스트 교수가 맡는다. 더불어 연구사업본부 아래에 융합 연구팀과 교육운영팀을 구성했다.
노연홍 회장은 "AI 기술이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라며 "제약바이오협회는 AI 신약융합연구원이 AI 기술과 바이오 기술 융합을 통해 신약개발을 앞당기는 대표적 연구기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