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최고 경영자(CEO)와 주요 르노 경영진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블리스 캄볼리브 CEO는 방한 기간 르노 테크놀로지 코리아, 부산 공장, 서울 사무소 등을 찾아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그룹의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에 따라 한국에서 처음 선보일 차량 모델의 개발 코드명이다.
르노그룹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통해 향후 2027년까지 유럽 이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8종의 신차를 글로벌 허브 5곳을 통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하이엔드 D·E 세그먼트 차량 개발 및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오로라1 모델을 국내외에 출시할 계획이다. 오로라1은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다. 새로운 프랑스 디자인 트렌드, 최신 E-테크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콤팩트 모듈형 플랫폼(CMA)과 결합한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르노코리아 임직원이 준비 중인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로나1은 한국 시장은 물론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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