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권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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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주권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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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강성천,차정훈/나남/2만4000원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반도체 주권국가를 향한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은 무엇일까? 반도체는 왜 무기화 되었고 미·중 갈등 속 기술패권의 어디로 향할까? 

이 책은 21세기에도 이어질 기술패권의 중심에 있는 반도체를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해 보자는 생각에서 쓰여졌다. 특히 '반도체 주권국가'를 향한 한국의 생존전략이 잘 그려진다. 이것은 공저자들이 미국 보스턴과 대한민국 서울을 줌(Zoom)으로 연결해 매주 이어간 치열한 토론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주요국들의 반도체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반도체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차지하기란 쉽지 않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은 결국 패권의 이동에 대한 미국의 두려움 혹은 미국에 눌린 중국의 압박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두려움과 압박감의 전쟁은 이미 반도체를 통해서 시작됐다.

이러한 압박감 사이에 한국은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이 반도체 주권국가로서 미래의 반도체 산업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이 책이 지름길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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