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개헌안에 '인구 감소 대책' 명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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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개헌안에 '인구 감소 대책' 명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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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장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4일 "개헌안에 첫 번째 국가과제로 보육·교육·주택 등 인구감소 대책을 명시하고 국민투표를 통해 정하면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구절벽은 심각한 국가위기상황"이라며 이 같이 제안했다.

김 의장은 "지금 우리는 인구절벽의 위기,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패러다임 대전환이 절실하다"며 "2024년은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대기로의 한 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21대 국회 임기) 기간 개헌절차법은 마련할 수 있다고 본다"며 "국가위기를 막아내기 위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헌법에 못 박는 것이 꼭 필요하다. 국가 미래 아젠다는 긴 시간, 국민의 확고한 지지 속에 일관되게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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