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3년 총 730만2451대 판매…기아 연간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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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3년 총 730만2451대 판매…기아 연간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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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국내 132만5737대, 해외 597만0986대, 특수 5728대 등 총 730만245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76만2077대, 해외 345만46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21만6680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10.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6.2% 늘었다.

자동차 산업 피크 아웃 우려에도 불구하고 디 올 뉴 코나, 디 올 뉴 싼타페 등 SUV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국내외 판매가 모두 늘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북미 지역은 역대 최고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70만4000대, 해외 353만9000대 등 총 424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기아는 지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 56만3660대, 해외 251만6383대, 특수 5728대 등 전년 대비 6.3% 증가한 308만5771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전년 대비 4.6%, 해외는 6.7% 늘었다.(특수 판매 제외)

기아는 2024년 ▲경제형 EV 출시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상품성 강화 ▲PBV 비즈니스 구체화 ▲수익성 중심 영업 원칙 준수 등을 통해 고객 가치와 수익성을 높이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3만대, 해외 266만3000대, 특수 7000대 등 글로벌 32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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