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내수 3507대, 수출 3101대 등 총 660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평택 공장 조립 라인 통합 공사 마무리에 따른 생산 차질 일부 해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 등 시장 경기 악화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했다. 수출은 라인 통합 공사로 생산 차질을 빚던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의 일부 공급 물량 증가와 새롭게 출시된 토레스 EVX가 영국과 벨기에 등으로 선적되며 59%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 등 총 11만6428대를 판매해 2022년 대비 2.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나면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내수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2년 대비 증가했다"며 "올해도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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