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 체계' 구축…"건강 도시 인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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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 체계' 구축…"건강 도시 인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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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튼튼하고 촘촘하게 살핀다
따뜻한 동행을 위한 시민 안심 '공감복지2.0' 추진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시청 장미홀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의 문화·복지·가족 분야 2024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1일 시청 장미홀에서 문화체육관광국, 보건복지국, 여성가족국의 문화·복지·가족 분야 2024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는 민선 8기 비전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달성과 2024년 체계적 시정 운영을 위한 보건복지분야 업무보고를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24년'튼튼하고 촘촘한 보살핌으로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목표로 7개 전략을 제시했다. 새로운 복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건강 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따뜻한 동행을 위한 시민 안심 공감 복지 추진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한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 지원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 체계 구축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방역 안전망 구축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건강 도시 인천 조성 △안심하고 신뢰하는 위생환경 구축 등 7대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따뜻한 동행을 위한 시민 안심 공감 복지' 추진을 위해서는 △사회복지회관 신축 이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 지속 추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급여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의 선제적 발굴·지원 등으로 증가하는 복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한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돌봄 강화, 은둔형 외톨이 실태조사 등의 시범사업을 통해 고독사, 고립·은둔 등의 위험에 대응하고 △사회적 고립·단절 등에 따른 새로운 복지 수요를 반영해 종합사회복지관 중심의 지역 밀착형 시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위한 경제적 기반 및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2023년 1,118명→2024년 1,140명) △장애인 배움 수당을 신설(월 10만 원)·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신규사업·24시간, 주간돌봄) △전동보장구 이용 안심 보험(사고당 5천만 원 내) △방문 장애인 등록 서비스, '든든한 동행' 등을 추진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완결형 보건의료 체계 구축'계획은 △지역 필수의료시설인 인천의료원 후면부 증축 및 심뇌혈관센터 개소와 외래진료시설 확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취약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약국 확대 운영(26개소→30개소) △신속한 현장의료 대응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응급의료지원단 신설과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계류장을 이전·추진 한다.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방역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 대규모 신종 감염병 등 국가 공중 보건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감염병전문병원 유치 △감염병에 의한 사망, 중증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병상 지정·운영 및 인프라 확충(긴급치료병상 145병상) △65세 이상 취약 어르신 건강 보호를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건강도시 인천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표준화된 건강통계 생산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 △치매예방관리센터 운영활성화와 치매조기발견을 위한 단계별(선별→진단→감별) 검사(41,000명)을 실시하여 치매안심도시로 강화해 나가고 △치매안심마을(35개소), 치매안심병원 운영(2개소),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2개소)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안심하고 신뢰하는 위생환경 구축'을 위해서는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연차별 확충(5개→7개→10개) △외식 생활권 중심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신규 520개소) △음식점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맞춤형 컨설팅 지원(125개소) △식품산업육성센터 운영 활성화로 국·내외 판로개척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미래, 보다 나은 미래 준비를 위해서는 경제·인구·사회구조 변화 등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를 촘촘하게 찾아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들의 건강은 행복과 직결된 것인 만큼 인천 제2의료원,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로 2024년도에도 시민들에게 체감도·만족도 높은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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