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 회장 "헌신하는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 따뜻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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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HD현대 회장 "헌신하는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 따뜻해져"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2월 20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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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HD현대1%나눔재단이 시민 영웅을 지원하는 제1회 HD현대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기선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1회 HD현대아너상 대상 수상자에는 20여년 동안 익명의 성금으로 전주시 소외계층을 도운 '얼굴 없는 천사'를 선정했다. '얼굴 없는 천사'가 지난 23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8억8000만원에 달한다. 그는 HD현대 임직원들의 투표로 뽑는 1%나눔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이밖에 최우수상 단체부문에는 민간의료단체 '열린의사회'가, 개인부문에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반값 진료로 봉사한 의사 윤주홍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5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존중해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상금 2억원은 전액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HD현대1%나눔재단 이사장인 권오갑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영웅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며 "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HD현대오일뱅크에서 국내 대기업 최초로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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