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한국스포츠교육 희망나눔 사회적 협동조합(KSSC)은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약 90여명이 함께하는 'SC가족과 함께하는 공감캠프'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2016년부터 SC발달장애인 농구단을 운영하면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대한 아쉬움이 모티브가 된 행사로서, 2023 SC 가족의날 행사로 지난달 28일 가족의 밤에 이어 진행된 행사다. 온전히 발달장애만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하루를 스포츠를 즐기며 휴식의 시간을 만들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가족 간 스포츠를 통한 관계형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부모들이 직접 농구경기를 하며 코트 밖에서 응원만 하던 아쉬움을 넘어, 높은 경기력과 열정적인 참여를 함으로써 열띤 박수를 받았다. 가족과 함께하는 슛 게임, 풍선 탑 쌓기, 볼풀공 집어넣기 등은 가족 모두 서로를 돕고 이해하는 건강한 모습을 보인 하나된 행사였다. 이 날 행사는 스포츠토토, 위니아트컴퍼니, 홍콩 전통 딤섬체인 딩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편 KSSC는 스포츠를 통한 희망을 함께 나누며 꿈과 비전을 실현하고자 국내 최초로 은퇴선수 중심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으로서, 교육을 통한 프로그램 확산과 희망나눔 그리고 꿈의 전달을 목표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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