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엽/김영사/1만8800원
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어느 수도인의 회상'은 일엽스님이 참선 수행에 전념한 지 27년만에 절필을 깨고 출간한 첫 저서다.
'실성失性한 인간'으로 살지 않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것은 나를 알아 얻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시작해야 한다. 인간 생활을 위해서는 우선 인간의 본정신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일엽스님은 종교 교육을 위한 글이자 포교문인 이 책을 통해 "생生의 채비가 곧 사死의 대비"라고 말한다.
이 책은 시대를 뛰어넘어,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아내기 위한 '인생 문제'에 관심이 있는 이들, 자유로운 독립적 인간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삶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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