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모나크 성과·내년 신작 3종 기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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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모나크 성과·내년 신작 3종 기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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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웹젠에 대해 지난 10월 새롭게 출시한 '뮤 모나크'가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신작 3종이 출시 대기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5500원에서 2만25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4분기 실적이 매출액 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같은 기간 2.9%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추정치 114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123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예상은 10월 출시한 뮤 모나크의 양호한 성과가 반영된 이유로 풀이했다. 지난 10월 19일 출시한 뮤 모나크가 출시된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5위 내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이 게임의 성과가 4분기와 내년 실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는 것이 안 연구원의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이를 감안해 목표주가 상향했는데 목표주가는 게임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하단인 12배를 적용했다.

그는 "지적재산(IP)의 건재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에서도 또 다른 뮤의 출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웹젠은 3분기 말 기준 5200억원 규모의 현금과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5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했다"면서 "내년엔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예상되며, 2023년말에도 현금배당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웹젠은 지스타2023에서 '테르비스(수집형RPG)'와 '어웨이큰레전드(방치형 RPG)' 등 자체 개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를 공개하면서 내년 출시를 알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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