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올해 피해 구제 신청 43건…한국은거래소 이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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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올해 피해 구제 신청 43건…한국은거래소 이용 주의"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2월 08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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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한국은거래소 관련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면서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은거래소는 실버바, 골드바 등 귀금속류를 유통·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30일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한국은거래소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43건이다. 주로 소비자가 주문한 은 제품을 보내주지 않거나, 배송 지연 등으로 청약 철회를 요구하면 환급을 지연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해당 쇼핑몰은 계속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해당 쇼핑몰을 이용하지 말 것과 특별한 사유 없이 계약이행 또는 환급이 지연된다고 고지하거나,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 쇼핑몰 이용에 주의를 촉구했다. 또 상품 거래 시 가급적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특히 현금 거래만 요구하는 경우는 거래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해당 업체의 환급 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해 대응 방법을 안내받고,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한 경우 즉시 신용카드사에 알려 할부 대금 납부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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