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자이에스앤디와 장애인 고용안정 '가치일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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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자이에스앤디와 장애인 고용안정 '가치일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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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근로자가 편한 장소에서 출퇴근하고 일하는 공간 제공
공단은 기업과 함께 올해 7개 '가치일센터'를 개소, 계속 확대할 것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우)과 자이에스앤디 엄관석 대표이사(좌)는 협약서에 서명 후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우)과 자이에스앤디 엄관석 대표이사(좌)는 협약서에 서명 후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 공단)과 자이에스앤디(주)(대표이사 엄관석)는 12월6일 자이에스앤디 본사에서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및 안정화를 위해 '가치일센터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함께라는 의미의 '같이'와 '가치 있는 일이라는 가치'의 중의적 의미를 가진 '가치일센터'는 장애인 근로자가 가장 편한 장소에서 출퇴근 및 근무가 가능한 업무용 공간을 말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재택 혹은 원격근무 장애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이에스앤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가치일센터 운영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 추진에 합의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등에게 업무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가치일센터를 설립 운영해 중증장애인의 고용 안정 및 장기근속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근로자를 위한 직무지도원 배치, 재직자 향상교육 지원, 직무 및 사회성 훈련 지원, 업무용 집기 지원 등을 통해 자이에스앤디의 장애인 고용 확대 및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장애인고용을 위한 공간 마련 및 고용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체에게 새로운 고용 모델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되고 특히 고용에 어려움이 있는 건설업 분야에서 자이에스앤디가 선도적인 역할을 표명했다는 점에서 관련 업계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에스앤디 엄관석 대표이사 역시 "자이에스앤디는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의 욕구와 기대를 충족하는 업계 최고의 회사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근로자의 고용 창출 및 안정에 기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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