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지/김영사/1만6800원
이 책은 100일 동안 하루 한 장씩 펼쳐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의 응원 책이다.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직접 그려낸 힐링 곰 꽁달이의 깊고 섬세한 치유의 문장들을 날마다 새로운 주제의 만화와 글귀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괜찮아 좀 이런 날도 있지", "넌 여전히 귀엽고 멋찐 으른이야", "내가 너의 편이 될게" 등과 같은 힐링 곰의 응원을 받을 수 있다. 힐링 곰의 응원을 받다보면 스스로를 향해 조금씩 응원을 건넬 수 있게 될 것이다.
매일 스스로에 대한 나쁜 말들로 자신을 괴롭히고 있었다면 '잘 살고 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거라고' 말해주는 힐링 곰의 응원이 처음엔 낯설지도 모른다. 온전한 내 편 하나만 있어도 살아지는 세상에서 내가 나의 편이 되어주기 어렵다면, 힐링 곰에 기대 따스한 시선으로 스스로를 바라보는 연습을 해보자.
하루 끝에서 작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힐링 곰 꽁달이가 온전한 내 편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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