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이 책은 '무의식적 편견' 연구의 선구자인 저자 3인이 내밀한 경험담과 30년 연구 성과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편견의 함정을 넘어서는 마인드셋부터 다름을 수용하는 네트워킹 전략, 인재관리 프로세스까지 무의식적 편견에 대한 대처 가이드를 담았다.

진정으로 '편견 없는' 사람이 되기란 물론 불가능에 가깝다. 뇌가 제대로 작등하는 한 편견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기 때문이다. 다만 편견이 우리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편견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의 편견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그것이 효과적인지 방해가 되는지 판단하는 것이다. 책은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올바른 연결을 강화해 성과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또 개인과 조직 차원에서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도 전한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편견 없는 사람이 되는, 더 평등한 세상으로 가는 최단 경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남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