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발달장애인 자립 이끄는 '주간보호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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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발달장애인 자립 이끄는 '주간보호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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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는 모습 (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
▲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박수를 치는 모습 (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마장동에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고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한다.

지난 23일에 개소한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는 총 330.42㎡ 규모로 1층과 2층을 함께 사용한다. 주간보호센터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재활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돌봄기관이다. 발달장애인의 욕구와 특성에 따라 의미 있는 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보호자의 돌봄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는 1층에 위치해 층간소음 걱정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으며,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야외 마당도 조성했다. 이용자의 장애 정도와 특성에 맞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을 층별로 나누어 조성했으며 휴게실도 마련했다. 발달장애인(만18세~50세)들은 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활동이나 자립훈련, 직업훈련 등을 받는다.

성동구는 혼자 식사하는 것부터 옷을 입고 화장실을 가는 것까지 발달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일상생활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들의 자립 능력을 키운다. 또 미술과 음악, 요리교실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특별활동을 더한다. 성동구는 지난 2022년에 개소한 도선동 함께주간보호센터에 이어 이번 성동나래주간보호센터까지 총 4곳의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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