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캐나다 한상과 '저탄소 식생활·K-푸드 수출확대' 협약
상태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캐나다 한상과 '저탄소 식생활·K-푸드 수출확대' 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캐나다 영리트레이딩 MOU-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이영현 캐나다 영리트레이딩 대표 겸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캐나다 영리트레이딩 MOU-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이영현 캐나다 영리트레이딩 대표 겸 세계한인무역협회 명예회장(좌측)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은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캐나다의 K-푸드 수입·유통기업 영리트레이딩(이영현 대표)과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리트레이딩의 이영현 대표는 40여 년간 전 세계를 누비며 오직 한국산 제품만을 유통 판매하며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 곳곳에 알린 무역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재외동포 사회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먹거리 탄소 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가치 확산 △수출 유망품목 발굴·알선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K-푸드 수출 확대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한류 인기로 K-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우리 무역업계의 거목인 이영현 회장님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서로 긴밀히 협력해 K-푸드 수출 확대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함에 따라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4개국 60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