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헬시어터' 캠페인 실시
상태바
CJ올리브영, '헬시어터' 캠페인 실시
  • 장하니 기자 giattl@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1월 09일 14시 3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30일까지 '헬시어터(Healtheatr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슬로건인 '헬시어터'는 건강(Health)과 극장(Theatre)을 합친 단어다. 영화를 관람하듯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고객이 실감할 수 있게끔 돕는다는 뜻이다. '건강한(Healthy)'을 뜻하는 영어 단어에 접미사 '-er(무엇을 하는 사람)'을 더한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실천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의미한다.

올리브영이 헬스 캠페인을 추진하는 배경은 팬데믹을 거치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달라진 데에 있다. 치료에 국한됐던 건강 소비 경향은 코로나19를 경험하며 예방, 관리 등 능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 올리브영 구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주요 고객층인 20·30대는 온라인을 통해 목적 지향적인 소비를 하고 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건강 상품 정보를 탐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초반(20~24세)의 경우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하며 비타민, 여성 청결제, 슬리밍 등 다양한 품목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30대 초반(30~34세)은 온라인을 통해 운동용품 등 웰니스 관련 상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후반(35~39세)은 매장 방문을 선호하며 건강식품 등을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기간 수면, 슬리밍, 구강 케어,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 등 6가지 건강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련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서울 여의도 소재 '더현대 서울'에서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팝업 매장을 운영하고 팝업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밸류팩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1월 초 러닝 코칭 애플리케이션 '런데이'와 함께 모집한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다. '런데이' 앱에서 러닝 챌린지를 완수할 경우 올리브영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완주 후 지정 매장 방문 시 생수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건강 루틴을 만들기 위한 체험 키트도 준비했다. 구매 금액을 달성한 올리브 멤버스 고객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헬시어터'들의 쇼핑 1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