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팔도를 간다
상태바
식객, 팔도를 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영만/김영사/8만8000원

컨슈머타임스=남유리 기자 | 이 책의 저자는 '타자', '식객'으로 유명한 허명만 만화가이다. 2000년대 초 발표했던 요리만화 '식객'의 베스트 에피소드를 각 지역별로 엮었다.

책은 전국 팔도를 대표하는 음식을 여덟 권의 책에 담았다. 1400년 전통의 신라 시대 폐백 음식 '청국장'에서 1100년 전 고려 태조 주안상에 올라간 음식 '대게 요리', 고려 시대 왕실의 고급 영양식 '타락죽', 1970년대 동대문 주변에서 탄생한 서울의 명물 '닭 한 마리'까지, 우리나라 각 시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42가지가 담겼다.

음식이 탄생하게 된 일화와 시간에 따른 조리법의 변천 과정 등 풍부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거기에 허 화백이 추천하는 해당 지역 음식과 에피소드의 기획 의도, 인상 깊은 취재의 뒷이야기 등을 담은 인터뷰도 수록돼 읽는 재미를 더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