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경기전망, 엔데믹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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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경기전망, 엔데믹 이후 '최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3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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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외식업계 경기전망이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더 외식'에 따르면 지난달 15~27일 국내 음식점, 주점 등 외식업체 3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83.85로, 지난해 동기(94.98) 대비 11.13포인트 떨어졌다.

경기 전망지수는 매출과 종업원 수 전망 등을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기대하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분기별 경기 전망지수는 올해 1분기 85.75에서 2분기 92.21로 상승했다가 3분기와 4분기 각각 87.31, 83.85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아울러 외식업계가 지난 2분기와 3분기 체감한 경기는 전망보다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매출과 고용 변화 등을 나타낸 경기 현재 지수는 올해 2분기와 3분기 각각 83.26, 79.42로 모두 전망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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