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직업계高 글로벌 역량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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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직업계高 글로벌 역량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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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FTA 실무인력 양성과정' 운영... 취업률도 해마다 상승
이달 21일 2023년 과정 수료식과 함께 '모의무역 실전대회' 개최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모의무역 실전대회'가 이달 21일 양재 KOTRA 본사에서 개최됐다.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모의무역 실전대회'가 이달 21일 양재 KOTRA 본사에서 개최됐다.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2019년부터 직업계고 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한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모의무역 실전대회'가 이달 21일 양재 KOTRA 본사에서 개최됐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참가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80여 명이 참가한 올해 '모의무역 실전대회'는 2021년 시작되어 올해 3회차다.

이 행사는 올해 6월부터 진행된 2023년 교육과정의 대미(大尾)로, 직업계고 학생이 수출할 수 있는 생활용품·선물을 발굴해 산업부, KOTRA, 수출기업 등 4명의 전문가로부터 평가받았다.

올해 전국 10개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53명은 고등학교 정규 과정과는 별도로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에 참가해 △FTA활용 △비즈니스영어 △ChatGPT를 활용한 온라인마케팅 등 수출기업이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에서 배운 무역실무 지식을 활용해 학생들은 △전통 찻잔 △와인커버 △제로웨이스트 트래블 키트 등의 품목을 발굴했고 10개 지역의 KOTRA 해외지역본부로 발송되어 현지 시장성 검토 의견을 받았다.

이날 모의무역 실전대회에 참가한 10개 팀은 상품을 발굴한 이유와 수출 유망성에 대해 발표했다. 대회 결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1팀), KOTRA 사장상(2팀), KOTRA 아카데미 원장상(7팀)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모의무역 실전대회는 2023년 FTA 실무인력 양성과정의 수료식과도 함께 진행됐다. 과정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론과 실무적인 무역역량을 모두 기를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다고 과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참가 학생들의 목표이자 이 과정의 최대 성과는 취업이다. 절반 이상이 이미 중소중견 수출기업과 공기업, 금융 기관 등에 취업했고 2019년부터 5년 동안 꾸준히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양성과정은 취업연계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2022년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80%에 달한다"며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급변하는 국제통상 환경에서 인력난 해소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는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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