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장하니 기자 |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후원하는 '제9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4인의 작품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B국민카드 후원으로 지난 16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그림 중 주요 작품 60여 점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후원 대상은 아동·청소년 전문 복지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미술관련기관등의 협조를 통해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발됐다. 이후 전시회를 개최하기까지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봄 프로젝트(Seeing&Spring)'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의 뜻을 담은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미술교육을 위해 총 164명 대상으로 6억45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사회와 소통의 통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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