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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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보고 싶었다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10월 18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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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더블룩/ 1만5300원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우리 시대 가장 따스한 시인으로 불리는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에, 네이버웹툰 '숲속의 담'으로 화제를 모은 다홍 작가의 감성 충만한 창작 스토리와 그림이 어우러져 국내 최초로 만화시집 '오래 보고 싶었다'가 출간됐다.

햇솜처럼 포근하고 따뜻한 모과차의 향기를 담은 듯한 나태주 시인의 시는 몽글몽글 구름처럼 포근하고 재기발랄한 감성이 뛰노는 다홍 웹툰 작가의 그림을 만나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나태주 시인은 어린 시절 읽었던 만화들이 재미는 물론 마음에 위안을 주고 꿈을 주었다고 회상한다. 어른이 되어 시인 되고 어린 독자들을 만나면서 당신의 시를 만화책으로 내보고 싶은 소망이 '로망'이자 '버킷리스트'였다고...

다홍 작가는 나태주 시인의 시 한편을 오래도록 바라보며 느끼는 시상과 만화시집의 따뜻한 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자신이 처한 지친 일상에 소소하게 위로가 됐다고 말한다.

만화시집 '오래 보고 싶었다'의 시인 할아버지와 깜찍한 손녀 아영이 엮어 나가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는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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