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중부지방 중심 요란한 가을비…'우박' 떨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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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중부지방 중심 요란한 가을비…'우박' 떨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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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23년 10월 12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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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찬 공기 유입돼 대기 불안정…강수량 최대 40㎜
주말 일교차 커…다음 주 초 '찬 바람 쌩쌩' 쌀쌀
우박. [연합뉴스 자료사진]

토요일인 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최대 40㎜ 정도로, 비의 양보다 대기가 불안정해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동쪽에 자리한 영하 25도 이하 찬 공기가 오는 주말 우리나라를 훑고 지나갈 전망이다.

기압골이 서쪽에서 접근해오면서 14일 새벽과 오전 사이 서해안부터 강수가 시작되겠다.

14일 오후가 되면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이지만 돌풍·천둥·번개·우박을 동반해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다.

비는 15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은 14일 자정께면 우리나라를 지나 동해 쪽에 진출한 상태겠지만 기압골 뒤쪽으로 찬 공기가 한 차례 더 내려오면서 강수는 다소 더 길게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영서·충청·전북북부서해안 5~40㎜, 강원영동·전북(북부서해안 제외)·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광주·전남북부·경남북서내륙 5㎜ 내외이다.

주말 기온은 아침엔 10도 내외, 낮엔 22도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 일교차가 크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음 주 월요일인 16일부터는 찬바람이 세게 불면서 더 쌀쌀해지겠다.

16일 출근길 체감온도가 주말보다 7도 안팎 낮겠으며, 18일까지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낮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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