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안전보건과, '현장맞춤형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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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안전보건과, '현장맞춤형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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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복대)
(사진제공=경복대)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최근에 중대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50인 이상 산업체 등에서 안전보건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경우 지금보다 더 강화돼 2024년 1월 27일부터는 5인 이상 모든 산업체와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벌금을 강화하고 사업주를 처벌할 수 있는 등 국민의 눈높이와 사회적 인식변화에 맞추어 안전보건관리가 한층 더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회사 내에서 매년 위험성평가,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자의 채용을 확대하고 있어 근래 산업 전체에 신규 안전보건관리자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경복대는 이러한 안전보건 인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현장 실무형 안전보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 2년 과정의 안전보건과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의 실감형 VR 안전사고 체험 실습센터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실제 안전사고를 체험하며 발생사유와 사고예방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전보건과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현장맞춤형 안전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법률(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에서 정한 의무 채용 인력 양성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재해와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자 양성 등 현장 실무형 인재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안전보건과는 국가공인자격인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산업위생관리산업기사, 산업안전지도사, 산업보건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또한 안전보건과를 졸업하는 것만으로도 산업체의 안전보건관리자로 선임돼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진로 및 취업분야로는 안전관리전문대행기관, 보건관리 교육 및 지원, 안전보건 전문기업 및 교육컨설팅 기업 외에도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중소기업과 대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모든 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하여 5인 이상 기업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인력으로 간주된다.

경복대는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 지역인재장학, 4차 산업인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일반고 2.0등급 이내, 특성화고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전 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일반고 2.5등급 이내, 특성화고 2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1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지역인재는 포천, 남양주, 의정부, 구리, 양주 지역고교 학생 중 4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1년) 동안 등록금의 50%를 지급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보건계열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및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2023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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