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내년 1월 은행권 최초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다음달 중 계열사의 분담금 납입과 오는 12월 중 설립 신고 등을 거쳐 내년 1월 다문화가정 장학재단을 정식 출범할 계획이다.
이 재단을 통해 우리금융은 내년부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녀 특별채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장학재단의 현 자본금 200억원을 향후 500억~600억원으로 늘려 다문화가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우리금융은 유상증자를 통해 계열사 우리투자증권을 대형 투자은행(IB)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