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에 3-2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이뤄낸 데 이어 또 한 번의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로 구성된 '빅3'의 시대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신성 알카라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모양새다.
조코비치는 이날 패배하면서 윔블던 남자 단식 최다(8회), 최고령(35세 11개월 8일) 우승 기록을 모두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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