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학대고백 "음악을 탈출구 삼아 견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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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학대고백 "음악을 탈출구 삼아 견뎌냈다"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10월 07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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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3'(슈스케3)에 출연중인 크리스가 유년기 시절 학대를 받았던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크리스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마이스페이스를 통해 "나는 폭력 가정에서 태어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내가 생후 18개월 당시 나와 내 두 누나는 사회 복지기관에 보내졌고 서로 헤어졌다"면서 "그 시스템은 우리가 살던 그 공포스러운 삶의 탈출구가 됐어야 했는데 불행하게도 또 다른 공포였다"고 전했다.

또 고아원, 위탁가정, 소년시설 등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는 크리스는 "고아원 직원들은 연민과 동정 대신 나를 폭행했고 다른 고아들과 싸우도록 강요했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그는 "이런 어둠 속에서도 나는 음악을 탈출구로 삼았다"면서 "고통과 학대 속에서도 노래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음악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크리스에게 그런 사연이 있는지 몰랐다. 충격이다", "불우한 상황을 음악으로 이겨낸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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