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대한항공에 대해 3분기부터 화물 매출과 국제선 공급이 정상화 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우려했던 대로 부진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한 3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6% 줄어든 43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며 "2분기 들어 해운 운임이 반등했듯이 항공화물 역시 조정은 막바지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까지는 저비용항공사들의 턴어라운드가 더 부각되는 시기였다면 이번 실적시즌 이후부터 3분기 여름 성수기까지는 대한항공에 주목할 차례"라며 "해외여행 수요의 전통적인 패턴은 근거리로 시작해 점차 반경을 넓혀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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