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김주형과 임성재가 '명인 열전'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각각 공동 17위,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7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45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이글 1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나란히 7언더파(65타)를 기록한 존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브룩스 켑카(미국)가 1라운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첫날 출전 선수 88명 가운데 공동 54위에 그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즈가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 2오버파에 그친 건 2005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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