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PL 사무국은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지금까지 E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사람은 총 8명으로, 모두 선수였다. 감독으로 헌액된 건 이 두 감독이 처음이다.
퍼거슨 경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며, 총 13차례의 우승을 이뤄냈다. 벵거 전 감독은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2년간 아스날을 이끌며 3차례 우승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