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클린스만호가 출범 두 번째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아쉽게 패하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전반 10분 만에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헤더로 선제골을 내 준 한국은 후반 6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우루과이를 압박했지만 후반 18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결승 골을 내줬다.
한국은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했지만 이날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27분 김영권(울산)의 헤더와 후반 39분 오현규(셀틱)의 오른발 터닝슛이 모두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클린스만호는 출범 첫 경기였던 콜롬비아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우루과이전에서 첫 승리를 노렸지만 패배를 기록하면서 첫 승리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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