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UAE K-푸드' 수출시장 세일즈·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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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UAE K-푸드' 수출시장 세일즈·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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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 요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지사 업무보고-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2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두바이지사 업무보고-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좌측 2번째)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시간 14일 공사 두바이지사를 방문해 올해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중동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공사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먹거리분야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으로 한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문병준 주두바이 대한민국총영사와 현지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AGSS(Ajman General Services & Supplies) 아미스 만수르(Amith Mansoor) 대표, 사리야(Sarya) 이승훈 대표이사, 마당마트(Madang Mart) 이동재 대표를 만나 중동시장 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잇따라 두바이 현지에 진출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인 ㈜아그로테크(AgroTech)를 찾아 토마토 재배시설을 둘러본 뒤, 농업의 생산성·지속가능성 제고와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미래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인구 증가 문제가 대두되면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K-스마트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세계 식량 및 기후 위기 극복에 핵심 역할을 해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장용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대사관 농무관, 신민철 UAE한인회 회장, 정숙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11통상위원장, 고재유 UAE한인회 부회장, 하마드 UAE 노동부 정책지원과 슈퍼바이저이자 UAE한인회 이사를 만나 중동지역 K-푸드 수출 영토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현황과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 등 ESG실천으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사장은 "UAE는 중동지역의 소비 트렌드를 리딩하는 허브 국가이자, 중동 GCC(걸프협력회의) 회원 6개국 중 K-푸드 최대 수출국"이라며 "UAE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수출지원사업을 펼쳐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이집트, 케냐 등 시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대륙까지 K-푸드 수출 영토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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