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치과 인테리어 사업 확대 위해 KCC글라스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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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치과 인테리어 사업 확대 위해 KCC글라스와 맞손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2월 23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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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빈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본부장(왼쪽)과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정빈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본부장(왼쪽)과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가 치과 인테리어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을 깔았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2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KCC글라스와 병원 인테리어 분야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병원 인테리어 제품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협력하고 차별화된 인테리어 서비스를 위한 제품 개발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인테리어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자재와 제품을 최우선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서비스 강화의 원천으로 삼아 고객에게 고품질 정품 자재 인테리어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전개 중이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바닥재, 인테리어용 필름 등 주요 인테리어 제품들은 환경마크, HB마크,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 등 각종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등에서 1등에 선정되는 등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앞서 지난 2016년 치과에 특화한 인테리어 사업을 개시한 바 있다. '치과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서 회사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인테리어 계약 건수는 2023년 1월 기준 누적 850호를 돌파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계약 건수가 곧 1000호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인테리어 사업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KCC글라스와 협업하게 됐다"며 "의료시설에 적합한 더 좋은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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