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선수들 성명 발표 "코치 선발 공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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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선수들 성명 발표 "코치 선발 공정해야"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1월 31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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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25)를 비롯한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선수들이 코치 선발에 공정성을 기해달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문에는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성명문은 선수들의 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하단에는 최민정, 이준서, 김건희, 김길리, 김다경, 서범석 등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6명의 서명도 포함됐다. 

최근 성남시청은 신임 코치 채용을 두고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과 김선태 전 감독 등의 지원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으나 이 둘은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소속 선수들이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31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앞둔 성남시청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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