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짧았던 설 연휴를 뒤로 하고 모두들 일상에 복귀했지만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장시간 운전 혹은 가사 노동 등이 가장 큰 이유다.

명절 증후군을 이겨내는 방법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다. 헬스케어 가전을 직접 체험하며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단비 같은 공간 '세라젬 웰카페'가 주인공이다.

웰카페는 세라젬이 2019년 4월 론칭한 직영 체험 매장이다. 차와 음료를 주문하면 부담 없이 척추 의료기기, 안마의자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연간 누적 체험 고객 수가 200만명을 돌파할 만큼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했다.

명절 증후군까지는 아니지만 3.4초 같았던 3박 4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여러 스트레스로 허덕이고 있는 기자는 지난 26일 세라젬 웰카페 서울 왕십리 직영점을 찾았다.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체험 공간인 2층으로 향했다. 세라젬의 주력 제품인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6가 반겼다.

이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퇴행성 협착증 치료,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 4가지 사용 목적을 최초로 승인받았다. 아울러 혈액 순환 개선, 근육통 완화, 관절통 완화, 근육 이완 등 네 가지에 대한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FDA 승인도 받았다.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의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은 척추전방위증과 함께 국내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힐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세라젬 측은 "마스터 V6는 척추 관련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실제 사용해보니 척추 의료기기답게 평소 뻐근하고 뭉쳐있던 허리 주변 근육통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하체, 복부, 목 등 평소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모든 부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했다. 안마의자와 달리 온전히 누운 채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과 22가지의 다양한 마사지 모드가 탑재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였다.

40분간의 체험을 마치고 1층에 내려오니 의료기기 사용을 기다리는 여성 고객이 저마다의 명절 경험담을 풀고 있었다.

이날 만난 한 고객은 "설 연휴 때 쪼그리고 앉아서 전을 부치다 보니 허리가 너무 아팠다"며 "주변에서 웰카페를 추천해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객은 "척추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좋지만 동네 친구들과 커피 한잔하며 수다 떨 수 있는 것 자체가 힐링"이라며 "앞으로 웰카페를 자주 찾을 것 같다"고 전했다.

명절 이야기로 웃음꽃이 피던 이들이 모두 체험 공간으로 떠나고 1층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갖게 됐다. 온 몸의 근육이 이완된 후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잔은 눈발 날리는 한파도 떨쳐버리기에 충분했다. 

웰카페를 나서면서는 "200만명이 찾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제품 체험부터 음료 마시는 시간까지 1시간 30여분 동안 직원들은 그 어떤 영업활동도 하지 않고 '고객들의 편안함'에 집중했다. '나를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설 연휴 이후 명절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들 뿐 아니라 '도심 속 힐링'을 원하는 이 모두에게 세라젬 웰카페는 훌륭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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