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그리스 디폴트, 코스피 1700선 전후 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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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그리스 디폴트, 코스피 1700선 전후 저점"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16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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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그리스의 채무상환 불이행(디폴트)으로 유럽판 리먼 사태가 현실화돼도 코스피 저점은 1700선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순표 시장전략팀장은 "유럽 재정 위기로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소비자 신용, 주간 실업수당 신청건수 등 미국 경제의 개선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나타나고 있어 코스피의 하방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이슈가 복잡하고 예측하기 쉽지 않아 코스피는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며 "상승 추세로 복귀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는 글로벌 경기가 침체로 진입할 가능성이 작음을 시사, 코스피에 대한 낙관적인 시나리오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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