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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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김영사/ 3만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천재 사상가' 유발 하라리의 문제작 '호모 데우스'가 양장 특별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작 '사피엔스'와 더불어 인문교양 분야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올해 1월 기준 '80쇄 발행·55만부 판매'라는 기록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50개 국어로 출간돼 1000만부 이상 팔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사피엔스'보다 한층 대담하고 도발적인 문제의식으로 미래를 전망한 '호모 데우스'는 대니얼 카너먼의 추천사처럼 지금껏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번 특별판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현재 인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언하는 특별 서문이 수록됐다.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미·중 패권 경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술혁신의 명암과 날로 심해지는 양극화,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목격되는 민주주의 붕괴와 장기 경기침체 조짐까지.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키워드는 '협력'이다. 진부한 주장인 듯 보인다. 하지만 엄중한 책임감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없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동료 사피엔스에게 전하는 호소가 특별 서문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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