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이달 말 알뜰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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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이달 말 알뜰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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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토스가 기존 이동통신 3사 고객을 타깃층으로 한 알뜰폰을 출시한다.

데이터 용량에 따른 구체적인 요금은 알려진 바 없으나 출시될 요금제 종류는 5개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토스는 알뜰폰 사업자(MVNO) 간 출혈 경쟁을 유발하는 '최저가 요금제'는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

토스는 앱과 연계한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하고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MNO) 대비 저렴한 요금제를 통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고객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토스 모바일은 기존 알뜰폰 가입과 달리 토스 앱에서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토스 앱을 활용한 요금 조회 및 결제는 물론 가입한 요금제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용량보다 적게 데이터를 사용하면 요금 일부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혜택 등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앱에서 이미 세금과 통신비 납부 등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토스 앱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통해 가격에 민감한 MZ 세대뿐 아니라 기존 이통 3사 고객도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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