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37)의 자메이카 금융계좌에서 수백만달러가 사라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자메이카 매체 더글리너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보면 자메이카의 자산운용사 SSL이 관리하는 볼트의 계좌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볼트는 전날 자신의 SSL 계좌 잔고가 맞지 않는다는사실을 알아차렸고 이를 전달받은 SSL 측에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SSL의 전 직원이 회사 재직 중 대형 사기 사건을 저질러 조사를 받고 있는데 그가 볼트의 계좌에도 손을 댔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더글리너는 보도했다.
볼트의 매니저인 뉴전트 워커는 "볼트는 이 금융회사와 10년 넘게 거래해왔다"며 "그의 자산 포트폴리오 전체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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