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새마을호 열차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대학생 A씨는 오산역을 지나던 용산~광주방면 새마을호 열차에서 떨어져 즉사했다.
열차 마지막칸에서 근무하던 승무원은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 직후 A씨가 떨어진 열차 문이 열려있었고, 문 강제개폐장치는 깨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 A씨는 기차표를 가지고 있지 않아 승무원으로부터 "표 값을 내는 방법을 알려줄테니 카페테리아 칸에 있으라"는 안내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