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2022년 이어 2023년도 "가격 인상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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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2022년 이어 2023년도 "가격 인상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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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시몬스가 제품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침대·가구·렌탈업계가 일제히 가격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시몬스 침대는 2022년에 이어 2023년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업계를 넘어 한국 경제 전반에 불어 닥친 물가 인상 대란이 2023년에도 쭉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실제 에이스침대는 2022년 최대 20% 가격을 올렸으며 씰리침대와 템퍼도 두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덕시아나 역시 가격을 인상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각각 다섯 차례와 세 차례에 걸쳐 가격을 올렸다. 이케아코리아와 일룸도 세 차례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이밖에 신세계까사, 에몬스, 에넥스 등이 2022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다수의 병행수입업체도 치솟는 원달러 환율에 소비자가격이 대폭 상승했다.

가격인상 러시는 2023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씰리는 연초 최대 10% 달하는 가격 인상에 나서고 렌탈업체 코웨이도 매트리스 가격을 올린다. 한샘과 현대리바트 역시 새해 시작과 함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시몬스는) 당분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며 "힘들 때일수록 다 함께 가는 것,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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