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윤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오는 2023년 1000억원 이상의 부유세(luxury tax)를 내게 됐다. 올겨울 선수 영입에 1조원 이상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메츠가 자유계약선수(FA) 카를로스 코레아와 초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오프시즌 맺은 계약 규모는 8억610만달러(약 1조334억원)로 늘어났다"며 "이로 인해 메츠는 내년 부유세로 1억1100만달러(1423억원)를 내야 한다"고 보도했다.
1423억원의 부유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10개 구단의 2023시즌 26인 로스터 연봉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는 올해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5년 1억200만달러),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2년 8666만 달러) 등을 영입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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