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오감만족 그라데이션 'W컨셉 팝업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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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오감만족 그라데이션 'W컨셉 팝업스토어'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2월 02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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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팝업스토어 외관 [사진=곽유미 기자]

[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신흥 패션 중심지 성수동에서 W컨셉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그라데이션'을 연상시키면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컨셉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팝업스토어의 1층 전시 공간에는 선별한 인기 브랜드와 컬러 그라데이션 오브제 전시를 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의류와 브랜드 명 [사진=곽유미 기자]
팝업스토어 의류와 브랜드 명 [사진=곽유미 기자]

선별한 인기 브랜드의 경우에는 전시된 마네킹 아래를 확인하면 해당 브랜드를 알 수 있다.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1층 의류 전시 모습 [사진=곽유미 기자]

옷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감과 비슷한 컬러감의 조형물들이 1층 전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마치 컬러 그라데이션의 조화를 연상케 한다.

작가들과의 콜라보로 제작된 조형물들은 전시된 옷의 색감에 따라서 보는 재미가 있다.

1층에 전시된 조형물 [사진=곽유미 기자]

W컨셉의 전체 입점 브랜드 8000여개 가운데 1% 정도로 선별된 대표적인 브랜드 80곳의 140여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음악 큐레이션 채널 '오프웹'과의 협업으로 선별된 15곡의 음악도 들을 수 있다. 테마에 맞춰 선별된 이 음악들은 미디엄 템포로 고객들이 쇼핑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구성됐다.

한 편에는 팝업스토어의 후각을 만족시키는 퍼퓸 브랜드 '페사드'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간은 페사드의 'in hindsight'의 향으로 가득 채워졌다.

페사드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시향 공간도 준비돼 있다. 신진 브랜드 '페사드'의 향이 궁금한 이라면 시향을 해볼 수 있다.

1층은 전체적으로 전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시의 분위기와 함께 패션의 색감도 함께 구현했다.

2층 진열 잡화 모습  [영상=곽유미 기자]

W컨셉의 백화점 오프라인 외 첫 팝업 매장인만큼 W컨셉의 큐레이션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는 점도 주목을 끈다. 다양한 오브제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찾아볼 수 있다.

성수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모이고 있는 핫플레이스인 만큼 W컨셉의 인지도는 물론 입점 브랜드를 알리고 소비자들은 선별된 상품을 한 곳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판매 상품의 경우에는 사이즈를 하나씩, 색감은 비슷하게 진열했으나 의류의 소재나 디자인을 다르게 구성해서 고객의 체형이나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입어볼 수 있다.

마음에 드는 의류가 있다는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통해 온라인과 연계되는 구매 가능 페이지로 이동한다.

2층 다양한 색감의 아우터 [사진=곽유미 기자]

의류의 경우에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직접 의류의 소재나 색감을 실물로 확인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염두에 두는 소비자라면 팝업스토어 한자리에서 의류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W컨셉의 주요 브랜드 상품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2층 컬러 그라데이션 쇼룸'에 들어서면 다크한 색감의 아우터부터 비비드한 색감의 의류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음 해에는 착용하는 옷의 색상이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고 미리 보는 '23 SS 트렌드'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퍼, 코트, 쇼패딩, 퀄팅 디자인의 아우터들이 눈에 띄었다. 하프 코트의 경우에는 얼핏 봤을 때는 애매한 기장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치하는 옷에 따라서 많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시된 의류 중간에는 남성들도 입어볼 수 있는 제품들이 있으니 해당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연인들끼리 옷을 착용해 봐도 좋겠다.

2층 다양한 잡화 큐레이션 [사진=곽유미 기자]

겨울이 되면서 잡화 중에서도 장갑, 머플러, 목도리 등의 제품들을 찾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잡화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기장감이 긴 롱 장갑이나 풍성한 머플러로 보온성과 스타일을 다 챙길 수 있다.

2층 아우프글렛 음료를 만날 수 있는 공간 [사진=곽유미 기자]

2층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아우프글렛의 음료와 디저트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미각, 촉각, 청각, 시각, 후각까지 사로잡는 공간으로 충분해 보였다.

W컨셉 팝업스토어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예약을 신청한 사람들만 2000여명에 달하기도 했다.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둘러보는 것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대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감을 가득 채운 패션 '그라데이션'을 찾고 있었다면 W컨셉 팝업스토어를 한번 방문해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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