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다가오는 트렌드…'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어커 플래그십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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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다가오는 트렌드…'컬처 블렌딩 유니언' 비어커 플래그십 스토어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1월 21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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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사진=곽유미 기자]

[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최근 성수동은 국내외 브랜드가 가장 주목하는 힙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외 브랜드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플래그십·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패션에 관심 있는 MZ세대의 발걸음이 향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컬처 블렌딩 유니언(Culture Blending Union) '비이커(BEAKER)'는 이달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연무장길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비이커는 다가오는 트렌드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의 감각을 풀어내며 패션을 넘어 문화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전 세계 다양한 카테고리의 브랜드와 글로벌 트렌드, 문화를 비이커만의 시선으로 큐레이션 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성수 연무장길 인근에 324㎡(약 100평) 규모로 과거, 현재, 미래를 비추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내 의류 [사진=곽유미 기자]

오픈 후 매장에 들어서자 빛나는 청춘(Glittering Youth)'을 컨셉으로 반짝이는 젊음을 표현한 공간이 펼쳐졌다.

매장 중심을 관통하는 빛의 기둥과 그곳에서 떨어져 나온 광물들이 박혀있는 듯한 커스텀월로 구성된 공간도 인상적이었다.

유약을 바른 타일, PVC와 3D 프린팅 기법을 이용한 오브제를 통해 표현한 것도 즐길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매장 1층에는 팝업 공간과 MZ 세대 고객을 겨냥한 트렌디한 브랜드와 액세서리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이 진열됐다.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알보우의 뷰티 제품과 테이블웨어 브랜드 이첸도르프의 소품들도 눈에 띄었다. 이런 소품 요소들로 1층 매장이 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뉴발란스 운동화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제품 [사진=곽유미 기자]

1층에서는 뉴발란스와 아디다스의 신발도 구매할 수 있다. 뉴발란스의 경우에는 신발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구매 대기를 위해서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

해당 장소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이달 19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뉴발란스 익스클루시브 상품의 선착순 판매와 래플도 진행한다.

메종키츠네 의류 및 모자 [사진=곽유미 기자]

2층은 국내외 바잉 브랜드와 오리지널 상품 등 비이커 큐레이션의 에센셜을 엿볼 수 있다.

비이커 오리지널 의류의 경우에는 모던하게 착용할 수 있는 코트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글런 형태의 어두운 색감의 코트는 이번 겨울 아이템으로 소장하는 것도 추천한다.

3층은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메종키츠네, 단톤, 스포츠&리치 등의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메종키츠네의 시그니처 로고가 담긴 니트류와 가디건류도 살펴볼 수 있었다. 스테디셀러인 반팔티 종류와 비니, 모자, 에코백 등의 잡화류도 함께 선보였다.

독특한 행거 모양과 디테일을 살린 화분 [사진=곽유미 기자]

이 밖에도 숨은 디테일을 보는 묘미가 있었다. 독특한 행거의 디자인과 거울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물건을 구매하는 목적으로만 오는 것이 아닌 보는 즐거움도 제공하는 것이다. 뜨개질된 화분을 사용해서 공간의 색감을 더한 것도 새롭게 다가왔다.

겨울 시즌 잡화와 전시된 의류 [사진=곽유미 기자]

곳곳에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목도리, 장갑, 모자 등 잡화들도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색감의 잡화들은 보온 효과와 함께 다소 어두운 의류로만 매치할 수 있는 겨울 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해당 스토어의 상품들은 모두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에서 쇼핑의 즐거움을 한 번에 채울 수 있는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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