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비디자인, 3분기 별도 영업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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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비디자인, 3분기 별도 영업이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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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에이치앤비디자인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신규 진출한 부동산 광고, 분양 대행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가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부동산 광고 매출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9월에만 매출액 2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15일 에이치앤비디자인은 3분기 별도 영업이익 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지난 2019년 이후 첫 영업 흑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억원, 당기순이익은 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외수익 증가로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충전기 등 휴대폰 액세서리 사업 축소로 생긴 매출 공백을 부동산 광고, 분양 대행 등의 신규사업으로 메우며 주력사업 전환에 성공했다"며 "빠른 시일 내 대한종건 인수 마무리하고 건설, 부동산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신사업 성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대한종건 인수를 위한 계약금과 중도금 100억원 지급을 완료했다. 최종 인수가 완료되면 대한종건 실적이 반영돼 내년부터 외형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자회사 스튜디오애닉도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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