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무한한 꿈의 세계로 풍덩"…코카콜라 '드림월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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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무한한 꿈의 세계로 풍덩"…코카콜라 '드림월드'를 가다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0월 25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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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미디어아트, 다채로운 포토존 등 MZ세대 취향저격 볼거리 '가득'
사진=안솔지 기자
사진=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코카콜라가 그려낸 몽환적인 꿈의 세계가 서울 '홍대입구'에 상륙했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출시에 발맞춰 신제품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드림월드'를 오픈했다. 오는 12월 4일까지 운영하는 드림월드 팝업스토어는 '드림월드'는 올해 순차적으로 선보인 '스타더스트', '마시멜로'보다 훨씬 더 몰입감을 높였다.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는 코카콜라의 글로벌 혁신 플랫폼 '코카콜라 크리에디션(Creadition)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이다.

이번 팝업스토어 역시 지난 팝업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콘셉트에 부합하는 '무한함'을 바탕으로 했다. 이를 위해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으로 잘 알려진 '디스트릭트'와 함께 협업을 진행했다.

기자는 정식 오픈 전 한 발 앞서 코카콜라 드림월드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체험해 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디스트릭트 특유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와 다채로운 포토존이었다.

드림월드 팝업스토어는 콘셉트 컬러인 핑크색을 메인 컬러로 해 꾸며졌다. 팝업스토어 천장에는 구름 모형과 빨간색 브랜드 컬러와 로고가 그려진 정육면체 코카콜라 모형이 매달려 있어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팝업스토어에 즉석사진기가 설치됐다. [사진=안솔지 기자]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팝업스토어에 즉석사진기가 설치됐다. [사진=안솔지 기자]

팝업스토어 곳곳은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형식으로 꾸며져 '핫'한 공간에서 인증샷을 남기기 좋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듯 했다. 팝업스토어에는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제품의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즉석사진기가 설치됐다. 팝업스토어에 사전 초대된 인플루언서 고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사진=안솔지 기자

팝업스토어의 압권은 누가 뭐라해도 '미디어 아트'였다.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제품이 가득 들어가 있는 자판기를 열면 꿈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통로가 나온다. 그 통로를 지나쳐 들어가면 디스트릭트가 코카콜라 팝업스토어를 위해 제작한 특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가 등장하며 시선을 잡아끈다.

첫번째 미디어 아트는 '해변'이다. 분홍색 구름이 가득찬 하늘과 해변까지 몰아치는 파도 거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해질녘 바닷가를 걷는 듯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해변을 건너면 아마존 열대우림을 연상시키는 정글숲이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코끼리와 기린, 사자 등 다양한 동물들이 숲을 가로질러 가는 듯한 모습을 보며 순식간에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정글숲을 지나치면 번개가 내려치는 미디어 아트관에 들어서게 된다. 아르떼뮤지엄 특유의 번개 미디어 아트를 통해 양사의 협업을 제대로 드러내는 공간이다. 게다가 번개가 내려치는 순간에 맞춰 사진을 찍는 고객들도 많아 이색적인 포토존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됐다.

사진=안솔지 기자

해변, 정글, 번개 미디어 아트를 지나치면 마침내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의 '꿈나라맛'을 아트적으로 구현해 낸 미디어 아트를 즐길 수 있다. 꿈의 세계라는 몽환적인 공간에 영감을 받아 상상력을 발취해 마법같이 짜릿해지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는 자판기 문을 통해 열리는 꿈의 세계에서 오감을 경험한 후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도록 했다"며 "코카콜라를 통해 꿈과 현실 세계를 이어준다는 느낌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날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안지수(28·여)씨는 "글로벌 기업 코카콜라와 아르떼뮤지엄이 함께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해서 충분히 와볼만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며 "파스텔 톤의 몽글몽글한 꿈의 세계가 잘 구현됐고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면서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는 어떤 맛일지 기대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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