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코나아이 대표이사 조정일은 엔지니어 출신 기업가로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한국의 인구문제가 지역과 사회, 국가의 미래와 직결돼 있다는 생각으로 인적자원으로 살펴본 '대한민국의 붕괴' 책자를 이달 20일 출간했다.
이 책은 인구와 관련된 문제인식은 물론 미래예측을 통한 대응 전략 그리고 통찰력 있는 사고로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 전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출산율 저조문제, 대한민국의 현주소
대한민국은 전세계 어느 나라도 경험해보지 못한 합계출산율 0.81명이라는 초저출산 시대, 인구절벽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결혼하지 않는 나라, 아이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 나라, 가족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나라, 초고령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나라...인구문제로 대한민국에서 희망이 사라져가고 있다. 교육시스템과 산업시스템 그리고 부동산시스템 등 대한민국을 구성하는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붕괴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데이터로 확인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의 붕괴가 곧 현실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코나이이 미래예측 전문가를 통해 심도있게 들여다 본다.
◆ 시스템 관점에서 대한민국 인구문제를 해석
대한민국 사회가 작동되는 원리에 대해 시스템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구와 관련된 각종 사회현상과 문제를 들여다보고 다양한 미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이야기를 데이터로 풀어냈다. 경제, 산업, 부동산, 직업수요, 인구이동, 자산과 소득, 복지 등에 관한 상세한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의 붕괴 문제를 되짚어 본다. 인구에 관한 시스템과 사회인식, 가족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구문제를 다루면서 이전의 인구 서적 내용과는 차별화된 결과를 제시했다.
◆ 미래예측 분석방법을 활용한 인구복원 시나리오
미래예측과 의사결정 분석방법론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스템 다이내믹스 분석방법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인구와 관련된 각종 지표(인구성장율, 합계결혼율, 합계출산율, 가구수 등)를 예측했다. 미래예측을 대응의 관점에서 인구복원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해법을 모색해 본다. 인구문제로 인한 대한민국 붕괴를 막기 위한 방안을 다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