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런 노드그런·데이비드 숀설 지음 / 다산북스
[컨슈머타임스 김하은 기자] '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은 혁신의 발목을 붙드는 마찰력을 정확히 어떻게 드러내고 제거해야 하는지 획기적으로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준다.
새로운 아이디어도 마찬가지다. 훌륭한 아이디어는 초기 추진력이 더 클 수 있지만, 아이디어의 가치는 방해하는 마찰을 완화시키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묻히는 이유다.
흔히 제품이나 서비스에 충분한 가치를 추가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믿는다. 저자는 이러한 마음의 습관을 '동력 중심 사고방식'이라고 부른다. 연료는 변화에 대한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하지만 제품의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직 연료에만 집중하면 성공 방정식의 나머지 절반, 즉 변화에 반대하는 인간의 본능적이고 심리적인 마찰을 간과하는 것이다. 이것이 혁신을 방해하는 결정적 요인이다. 인간 본성을 파악하지 않고 성공하는 혁신은 없다.
인간 본성에 내재한 마찰력을 꿰뚫어 본 '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은 세상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소개하고 싶은 모든 이를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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