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향기와 재즈의 만남 '딥디크 플래그십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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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향기와 재즈의 만남 '딥디크 플래그십 스토어'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0월 12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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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디크 플래그십 스토어 모습 [사진=곽유미 기자]

[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비 내리는 휴일 향기와 재즈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딥디크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diptyque)는 이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에서 라이브 재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딥티크의 예술적 신념인 아트 오브 리빙(Art of Living)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딥디크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80% 이상이 MZ세대로 그들이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뿐 아니라 가치와 경험·문화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 패턴을 보인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면 처음 보이는 1층에는 쇼룸처럼 메인 제품들이 전시됐다. 들어가자마자 니치 향수 특유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딥디크의 본점인 파리 생제르망 34번가 부티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요소를 곳곳에 녹였고 거실·화장실·식당·부엌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와 함께 생제르망 34번가 컬렉션의 신제품도 출시했다. 딥디크 최초의 부티크인 파리 생제르망 34번 매장 분위기를 향으로 구현했고 향수에 이어 캔들·디퓨저·룸 스프레이 등 홈 프래그런스 제품도 추가로 선보였다.

딥디크 플래그십 스토어 1층 모습 [사진=곽유미 기자]

전시된 향수 제품들 중 검은색의 제품은 퍼퓸 제품이고 하얀색은 오드 뚜왈렛 제품이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딥디크 향수 제품과 홈케어 제품들도 구매가 가능했다.

딥디크의 글로벌 인기 제품인 도손은 비누 냄새가 가미된 중성적인 향이다.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중성적인 향이 매력적이다.

비내리는 날 뿌리기 좋은 '비뿌향수'(비올 때 뿌리는 향수)인 롬브로단로는 로즈향이 베이스로 깔려있다. 우드향이 가미된 로즈향으로 비에 젖은 야생 장미의 향을 느낄 수 있다.

1층의 다른 한켠에는 퍼스널라이즈존 포장 서비스가 가능하다. 퍼퓸을 구매할 시에는 리본 참을 달아준다. 원하는 문구도 새길 수 있다.

캔들의 경우에는 핸드라이팅 캡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캔들을 일정한 양을 사용하게 되면 핸드라이팅한 캡슐을 볼 수 있다. 일종의 서프라이즈 선물로도 추천한다.

딥디크 제품 전시 모습 [사진=곽유미 기자]

홈케어 제품들의 전시도 눈에 띄었다.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즉각적인 향기를 내는 룸 스프레이부터 따뜻한 무드를 낼 수 있는 캔들까지 준비됐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딥디크의 메인 제품인 향수 제품뿐 아니라 가정용품이 출시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딥디크의 향을 집에서도 느끼는 점에서 메리트를 느낄 만하다.

딥디크 플래그십 스토어 2층 다이닝룸 [사진=곽유미 기자]
딥디크 플래그십 스토어 2층 다이닝룸 [사진=곽유미 기자]

2층에는 프랑스 가정집을 재현한 주방이 있다. 파리의 세탁실을 구현한 이 공간은 마르세유 비누와 세탁, 브러쉬 등으로 청결을 표현했다.

부엌으로 꾸며놓은 공간에는 식기류부터 신경썼다. 실제 파리의 프리마켓에서 공수했다. 부엌을 채우고 있는 컵이나 데코레이션 제품들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딥디크 제품이다.

거실 쪽의 다이닝 테이블에 있는 데코레이션 카테고리들과 함께 캔들, 홀더 등의 제품들이 준비됐다. 다이닝 테이블에서 인증샷을 찍는 고객들이 줄지어있었다.

딥디크 플래그십 스토어 재즈 공연 모습 [사진=곽유미 기자]

이번 행사의 주제와도 걸맞은 재즈 공연은 2층 거실에서 진행됐다. 재즈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프랑스 아티스트의 작품인 '춤추는 나무'가 영상으로 나오고 프랑스 무드를 한껏 고취시켰다.

재즈 공연이 진행되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게 되면 재즈 공연과 딥디크의 향들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다. 비 오는 날 딥디크의 향과 재즈 음악이 어우러져 한층 문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딥디크 욕조와 바디 제품 모습 [사진=곽유미 기자]

다른 공간은 욕실로 꾸며져 있었다. 욕실은 이탈리아 궁전을 표현했다. 클래식 빈티지 풍의 욕조와 함께 바디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이탈리아 궁전을 표현했지만 위쪽에 고려청자와 백자를 전시해 동서양의 조화도 느낄 수 있었다.

'딥디크 플래그십 스토어'는 황금같은 휴일에 향기있는 추억을 남기고 싶은 이들에게 '재즈 향기'를 한껏 풍길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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